뒷산을 오른다..
고만고만한 능선 길을 걸으면
여름 꽃들이 반갑다...
높은 산이 부럽지 않은 산이다..
발아래 펼쳐진 풍경도 시원하고 아름답다.
숲은 여름이다..
우겨진 나뭇잎은 하늘을 가린다...
능선 길엔 풀들도 길을 막는다...
그 사이 하얀 꽃대가 숲을 밝힌다...
가느다란 줄기에 하얀 꽃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흰여로
꽃 하나하나가 앙증맞다..
기다림이란 꽃말은 여름을 기다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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