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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한라산 하산...♥♡♥

 

 

 

 

 

 

시간이 넉넉했으면

정상에서 더 머무르고 싶었는데

비행기 시간도 맞추어야 되고 하산 길에 들었다..

 

오를 때는 사람도 많고 힘들어서 보이지 않던 풍경들이

아주 멋진 모습으로 들어온다..

제주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모습에 취해

보고 또 보고 카메라에도 열심히 담았다..

 

 

 

 

 

 

 

 

 

 

성판악까지 내려가려면 부지런히 걸어야 된다..

오르고 내리고 나무 계단과 현무암의 너덜 길을 걸으며

조금씩 멀어져가는 한라산을 뒤돌아본다...

 

 

 

 

 

 

 

 

 

 

 

 

 

 

 

 

 

 

걷는 건 자신이 있었는데 한라산은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다.

무릎도 약간 아픈 것 같고 발가락도 아프다.

무릎, 발가락은 고생을 하는데 눈은 호강을 한다...

걷고 걸어 내려오니 성판악 안내소에 도착했다...

 

 

 

 

 

 

성판악에서 백록담까지

왕복 19.2키로 8시간 30분 정도 소요

산행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안내소에 들려 한라산 등정 인증서를 발급받고

시내로 부지런히 달렸다..

렌트카 반납하고 공항도착 8시 비행기에 탑승했다..

출발 전엔 허리 땜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무탈함에 감사함이다.

 

아침에 갔다가 저녁에 돌아온 제주

바쁘고 아쉬운 제주 그래서 또 가고 싶은 제주~~

 

그 바빴던 시간들

그 뜨거웠던 시간들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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