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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이야기들

하늘말나리...♥♡♥

 

 

 

 

비가 잦은 장마가 시작되면

어김없이 하늘말나리가 핀다..

산을 오르내리면서 눈도장을 찍었건만

맑은 날은 활짝 핀 모습을 보여주지 않더니

비가 잦아지면서 얼굴을 내민다.

빗물 머금은 모습은 오렌지 빛이 더 선명하다.

 

 

 

 

 

갈수록 하늘말나리도 줄어든다.

산 초입부터 정상능선까지

허리가 아프게 찍었는데

갈수록 개체수가 줄어든다.

허리가 아파도 좋으니 들꽃이 많았음 좋겠다,,

 

 

 

 

 

 

비가 잠시 그치길래

카메라 챙겨 산에 올랐다.

몇 캇 안 찍었는데 비가 쏟아진다...

수건으로 카메라를 덮어가면서 찍긴 찍었는데

맘에 안든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하늘말나리

꽃말처럼 내년에도

변함없는 귀여움으로

더 많이 만날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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