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속의 이야기들

타래난초...♥♡♥

 

 

 

 

 

 

 

 

비가 내리는 여름날

타래난초가 피었다...

워낙 날씬해서 빗물이 앉을 자리가 없나보다...

그냥 미끄러져 버린다...

물 빠짐이 좋은 무덤가 잔디위에

빼곡히 피어올랐다..

 

 

 

 

 

 

 

 

 

 

키가 크기도 하고 키가 작기도 하고

하나 같이 몸을 배배 꼬며 위로 올라간다.

참 신기하다

어쩜 저렇게 꼬이면서 필까??

지들끼리 꼬이면서 재밌다고 깔깔거리는 것 같다.

아주 작은 꽃이 정말 대단해

촘촘히 배배꼬이면서 올라가는 타래난초~~

 

 

 

 

 

 

 

지켜 봐 주는 이 없어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야생화...

혼자서도 척척 잘도 한다..

피어나고 또 사라지지만...

그렇게 또 피고지고 할 것이다...

 

 

 

 

 

 

 

'일상속의 이야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추리의 여름...♥♡♥  (6) 2018.07.23
뒷산의 여름...♥♡♥  (4) 2018.07.16
하늘말나리 2...♥♡♥  (6) 2018.07.09
하늘말나리...♥♡♥  (4) 2018.07.02
털중나리...♥♡♥  (6) 2018.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