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를 들으며 산을 오른다.
비가 내리기전 산을 오를 때는
허리가 꼿꼿하니 너무 고왔는데
바람 불고 비 오고 난 뒤에
힘들었는지 누워있다..
허리는 굽어 있어도
빗물 머금은 보라색 층꽃은 더 곱다...
바위에 핀 꽃은 경사가 심해서
사진 담기 힘들었지만 애써 담아본다...
기울어진 모습에 나도 한쪽으로 기울어진다...
둥글게 뭉친 보라색 꽃은
층층이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네...
가을에 잘 어울리는 층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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