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편...♥♡

 

 

 

 

 

떡을 좋아하지 않은 사람도 증편은 좋아한다는 떡...

색이 고운 떡...증편...빵 같은 떡..발효 떡..

막걸리를 넣어서 발효하여 만든 것이 특징이다.

 

증편은 정성과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맛있게 만들어 지는 떡이다...

증편은 쉽게 상하지 않고 더위에도 견딜 수 있는 떡이라

여름에 해먹는 떡이다.....

색을 넣으면 더 곱고 예쁜 떡 증편...

 

 

...만들어 볼께요...

 

 

재료: 멥쌀가루500g, 물150cc, 막걸리150cc, 설탕50g

고명으로 올릴 대추, 흑임자. 석이버섯, 말린쑥, 잣, 호박씨, 당근..(각각조금씩)

술떡을 만들때는 효모가 살아있는 막걸리를 사용해야 합니다.

저는 생탁을 씁니다..

 

 

 

멥쌀가루를 체에 내린다.

 

 

 

 

분량의 물과, 막걸리, 설탕 을 고루 섞어 미지근하게 한 후

쌀가루에 붓고 고루 섞는다.

 

 

 

 

한 주걱 떠서 위에서 내리면 주르룩 흐를 정도 반죽을 한다..

 

 

 

 

반죽에 랩을 씌우고 구멍을 몇개 뚫어준 뒤

반죽을 35~40도의 온도에서 두배 정도의 양으로 부풀 때까지 발효시킨다.

 

 

 

 

전기방석에 담요를 덮어 6시간 이상 발효 시켰어요...

6시간 정도 지나 반죽이 부풀면 주걱으로 휘저어 가스를 뺀다.

 

 

 

 

 

이불을 살짝 들추니 이렇게 많이 부풀었어요...

 

 

 

 

 

색을 내고 싶으면 등분해서 색을 넣어준다.

노란색. 분홍색. 초록색. 흰색 4가지로 나눴어요...

 

색을 내서 각각 랩을 씌우고

2시간 정도 2차 발효 시킨 후 가스를 뺀다.

 

 

 

 

 

증편은 틀이 있어야 모양이 예쁜데 틀을 준비하지 않아서

다기잔이랑 작은 그릇 여러 가지를 이용해 만들어 봣어요...

그릇을 이용할때는 그릇 안에 참기름을 바른 뒤

반죽은 2/3정도만 채워 넣으면 됩니다..

 

유산지를 이용했는데 유산지를 깔지 않아도 기름만 발라도 잘 떨어져요...

(식은 뒤에 때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아요...)

 

 

 

 

 

반죽을 틀에 부었으면 고명을 장식을 한 후

찜솥 위에 올린 뒤

 

물을 끓이지 않고 찜솥에 올려 약불에서 10분정도 끓이다가

센불로 20분 정도 더 익히고 5분 뜸 들이면 완성입니다.

 

 

 

 

 

쪄낸 증편은 표면이 마르지 않게 참기름을 발라준다...

 

 

 

 

 

 

쫀득 쫀득한 식감이 너무 맛있어요...^^;;;

뭔가 2%부족한것 같아 또 쪄봐야겠어요...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