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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

또 다시...♥♡♥ 화사한 꽃을 피우고 가슴 설레게 했던 꽃은 그 꽃 진 자리엔 암술만이 흔적을 남긴다~~ 꽃잎 떨어지면서 꼭 남는 건 암술.... 내년 장마가 들 즈음 다시 꽃을 피우기 위한 과정이겠지.... 가장 빛나는 순간이 있었고 그리고 피었다가 사라지는 걸~~~ 또 다시 피어나는 걸~~ 더보기
타래난초..♥♡♥ 타래난초는 꼬여있는 줄기를 따라 아래서부터 위로 나선형으로 빙빙 꼬이면서 꽃이 핀다. 아주 작고 가녀린 작은 꽃이지만 눈에 확 들어온다. 여름 산소 주변의 양지바른 곳에서 만날 수 있다. 타래난초를 보려면 묘지를 찾아야 된다. 꽃핀 모양이 너무 정교하고 규칙적으로 꼬여 있어 그 모습이 신기해 분홍미소가 번진다. 꽃말은 ‘추억, 소녀’ 타래난초를 만나면 추억속의 소녀를 만난 것 같을까? 더보기
수련과 노랑어리연...♥♡♥ 긴 가뭄에 비는 내리지 않고 쨍쨍한 볕만 내리쬐니 잠깐이라도 워터파크를 걸으니 시원하다... 수련과 노랑어리연은 물속에 있으니 덥지도 않겠지.... 수련은 해가 지면 꽃을 오므리고 해가 뜨면 꽃잎을 연다. 수련은 잠자는 연~~잠꾸러기 연이다. '물 水'가 아니라 '잠잘 睡'다. 물위에 뜬 노랑별 노랑어리연.... 꽃말은 수면의 요정~~ 수련처럼 쿨쿨 잠만 자는 '잠잘 睡'가 아니고 물을 의미하는 '물 水'다. 물위의 요정~~ 강변길 걷다보면 불볕더위를 잊게 한다. 잠시나마 힐링이 된다. 강변길에는 많은 이야기가 피어오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