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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짧은 가을은...♥♡♥ 멀어져가는 시월 아직은 푸르고 노랗고 그리고 붉게 물이 든다... 얼굴에 닿는 아침 바람에도 손끝에 앉았다 지나가는 바람도 가을은 깊어만 간다. 수많은 가을바람 냄새를 남기며.... 더보기
밀양 대추축제, 표충사...♥♡♥ 올해도 대추 축제장으로 갔다.. 오전에 갔더니 사람은 많지 않았다.. 여러 가지 다양한 공연이 많았지만 내려 올 때 다시 들리기로 하고 행사장 한 바퀴 돌아보고 표충사로 갔다.. 표충사는 일주문부터 절집까지 보수공사 중이었다.,.. 약간은 어수선 했지만~~ 날씨도 너무 좋았고 바람 한 점 없는 쏟아지는 가을 볕 더 가깝게 느끼면서 가을을 즐겼다... 절집을 돌아보고 내려오는 길에 길옆 한쪽에 차를 세우고 건대추, 생대추, 표고버섯 일 년 먹을 걸 구입했다.. 아~뿌듯함~~ 차안에서도 내 손에서도 달콤한 대추향이 따라다닌다.... 더보기
윗세오름 하산...♥♡♥ 점심을 먹고 캔 커피도 가볍게 마시고 어리목 쪽으로 하산한다. 대피소 주위엔 점심을 먹는 사람과 휴식을 취하는 산객들도 보이고 그 주위엔 까마귀도 많이 보인다. 나무테크로 이어진 길을 걸으며 자꾸만 뒤돌아봐 진다. 남벽의 모습을 한 번 더 보고 싶음에~~ 테크가 없는 길은 현무암 돌길에 발바닥이 아프기도 했지만 그것 또한 힘들진 않았다. 어리목 코스는 아직 단풍물이 많이 들진 않았지만 조금씩 물이 들어가는 것 같다... 아름답고 너무 시원한 풍경이다. 어느 쪽으로 보아도 멋진 뷰 바람이 찬 것 같아 바람막이를 입었다가 조금 걸으면 더워 벗기도 하고 숲길은 따뜻했다. 푸른 하늘과 맑고 싱그러운 광활한 넓은 초원 선작지왓 남벽, 영실 기암 자연이 만들어 놓은 걸작이었다. 기회는 또 있겠지... 행복했던 하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