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한번 해보고 싶었던 자유여행
긴 시간은 힘들 것 같고
하루쯤은 괜찮을 것 같은 생각에 시도를 했다.
두달전 항공권, 호텔 예약과
코스, 일정까지 사부님이 준비를 했다...
젊은이도 아니고 힘들 것 같았지만
한번 시도해보자고 했다..
일단 일어는 사부님이 능통하니까
나는 몸만 따라 다니면 된다...
새해를 맞고 둘째 날 준비하고 기다렸던 시간
김해공항 도착 라피트, 오사카주유패스, 게이한 패스, 와이파이 도시락 수령
9시 출발 비행기가 이륙하는 순간
가슴이 아주 조금 뛰는 순간이 좋다.
아침도 못 먹었는데 기내식과
쥬스 한잔 마시고 나니 오사카 간사이공항 도착
여행객들이 얼마나 많은지 출국 수속마치고
오사카 라피트 탑승하니 12시~~
오사카 주유패스와 일일승차권패스는
한국에서 미리 예매 하는게 좋아요
저렴하고 시간도 절약이니까요
~~차창 밖 풍경~~
라피트를 타고 난바역에 내려 호텔부터 찾아갑니다..
호텔 도착 체크인은 3시라
짐은 맡겨놓고 나와 간단히 점심을 먹고
교토 청수사로 갑니다...
일본도 신정 연휴라 사람들 진짜 많았어요
걷는게 아니라 밀려다녔다는 말이 맞을 것 같네요
구경도 못하고 앞사람만 따라다녔던 것 같아요
청수사를 오르는 기온거리 길옆엔 먹거리도 많고 상점도 많았는데
모두 패스~~
6시면 들어갈 수 없다는 말에 바빴어요~~
바쁘게 돌아보고 나와
게이샤의 추억 촬영장소인
후시미이나리 신사(여우신사)에 잠시 들리고
요도야바시역에서 오사카행을타고
난바역에 내려 도톤보리로 갑니다..
와~이쪽은 더 사람들이 많았어요 증말~~~
사진 몇장 찍고 밥 먹을 곳도 없었어요
식당마다 긴 줄로 기다리는 사람들
더 이상 손님 받을 수 없다는 식당
도톤보리를 빠져나와 난바역 지하식당에도
식당마다 줄을 서 있는 사람들
기다려 장어밥으로 늦은 저녁을 먹고
난바워크 B11 지하 드럭스토어에 들려 양손가득 쇼핑을 하고
숙소로 갑니다...
베게에 머리가 닿는 순간
깊은 수면에 빨려 들어갔나 봅니다..
그렇게 자유여행 첫날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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