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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 하산...♥♡♥

 

 

 

 

 

 

 

 

 

 

산정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능선 길로 걸어간다.

간간히 만나는 산객들과 인사도 나누고

 

작년엔 바람이 불어 힘들었는데

올해는 영취산과 영남 알프스엔 구름으로 가려있다..

 

꽃을 만나고 싶은 맘에 걸음도 빨라졌다..

처녀치마와 설앵초의 자생지가 가까워지니까

카메라맨들이 보인다..

 

 

 

 

 

 

 

 

땅바닥에 엎드려 열심히 처녀치마에 포커스를 맞추는 사람

여럿이 이동하는 팀들

다들 꽃을 사랑하는 열정이 대단한 것 같다..

 

처녀치마와 설앵초는 서로 이웃인지

같이 옆에 있으니 보기 좋다...

 

 

 

 

 

 

 

 

 

 

올해는 확실히 개화시기가 빠른 것 같다.

작년보다 키가 훌쩍 컷다.

 

시기적으로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더 이상 욕심 부리지 말자...

올해도 처녀치마랑 설앵초를 만났으니 만족 만족이다..

 

 

 

 

 

 

 

 

예쁜 모습 카메라에 무겁게 담고

볕이 고운자리에서 점심을 먹고 올랐던 길로 하산한다...

 

아름다운 자연과 계곡의 물소리

그리고 보고 싶었던

숙은처녀치마와 설앵초도 보고

 

여유로운 산행 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