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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

윗세오름 하산...♥♡♥ 남벽을 뒤로하고 어리목 코스로 하산이다. 날씨는 바람 한 점 없는 청명하고 더운 날이었다. 더워서 윗도리를 벗어야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산객들은 많지 않았고 간간히 외국인들이 보였다. 걸으면서 자꾸만 돌아봐진다. 구불구불 이어진 등산로 너머 백록담 남벽모습이 가히 장관이다.. 언젠가는 남벽분기점을 지나 돈내코 코스로 오를꺼야~~ 구불구불 나무 길과 돌길이 계속 이어진다. 아쉬움에 돌아보고 또 돌아본다. 파인드 속으로 들어오는 모습은 다 작품이다... 이 풍경만으로도 힘들었던 순간이 보상될 것이다.. 가파른 숲길이 이어진다. 무릎이 약간 힘들어 하지만 천천히 조심조심 걸어본다.. 한참을 걷다보면 어리목 계곡이 보인다. 근데 계곡이 바짝 말라있다 물이 흘러내리면 더 멋질텐데... 계곡을 지나고 어리목 언.. 더보기
제주 윗세오름...♥♡♥ 해마다 가을이 시작 될 쯤에 오르는 윗세오름 올해도 윗세오름이 보고 싶어 일찌감치 예매를 했는데 태풍 때문에 취소를 하고 이주 뒤에 올랐다... 다행이 날씨는 너무 좋았다. 당일치기 산행이라 서둘러야했다. 김해출발 7시5분 한 시간 뒤 제주 도착 제주날씨도 맑고 잔잔한 날씨였다.. 이동은 택시로 했다. 한라산 오를 때 이용한 택시기사님과 연결이 돼서 이번에도 미리 전화로 약속을 했다. 출근 시간이라 조금 막힘은 있었지만 영실 주차장까지 빨리 도착할 수 있었다. 9시 20분 산행시작이다.. 산 초입에서부터 느껴지는 숲 냄새 시원한 바람 물소리 새소리 산수국 까지 상큼함에 걸음도 가볍다,, 천천히 걸으면서 산속의 풍경을 온전히 느껴본다. 산은 언제나 평온하고 아늑한 모습이다. 이제 가파른 오르막의 시작이다... 더보기
가을 풋 열매...♥♡♥ 가을 열매들이 익어간다. 아직은 풋풋함이 강하지만 눈부신 따가운 가을볕에 하루가 다르게 단단하고 야무지게 달콤한 맛을 만들어내겠지... 하늘이 가깝고 바람도 느끼면서 온통 가을~~가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