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쨈...♥♡
사과를 워낙 좋아해서 항상 박스로 사다놓고 먹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약간 푸석한 것 같아
사과 쨈을 만들었어요...
쨈은 어느 과일이든 다 만들지만
사과는 다른 과일보다 잘 만들어지고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어 좋더군요...
껍질이 들어가면 색이 곱지 않아서
껍질은 다 벋기고 만들었어요..
재료:
사과 10개, 레몬 한 개, 설탕 1,2kg정도..
사과 열 개를 껍질 깎고 속 파냈더니 2,2kg 정도 되네요
설탕은 쨈 만들 때는 백설탕이 색이 고와서 백설탕을 준비했어요..
~~ 병과 백설탕을 준비해 주시구요..~~
사과와 설탕의 비율은 사과의 50%~60% 정도면 알맞습니다..
다른 쨈을 만들 때도 원재료의 50%~60%면 설탕은 적당합니다..
사과를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속을 뺀 다음
사등분해놓구요..
더 얇게 썰어 두꺼운 냄비에 넣고 졸입니다.
졸일 때 물은 넣지마셔요 사과자체에서 과육이 많이 나옵니다.
사과만 넣고 중불에서 조금 끓이면 물이 생기기 시작 합니다.
골고루 익혀지고 줄어들면 믹스나 도깨비 방망이로 갈아줍니다..
다 갈아졌으면 냄비에 넣고
설탕 1kg 와 레몬즙 한 개 분량을 넣고 중불에서 졸입니다.
포인트::
레몬즙을 넣는 이유는 갈변을 막고 향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끓일 때 주위 점은
반드시 뚜껑을 열고 가열해야 합니다.
또 한 가지 끓으면 북적북적 끓어오르며 튀기도 합니다..
주걱으로 계속 저어야 됩니다.
혹시 손에 튈 수도 있으니까 장갑을 끼고 하세요...
젖는 시간이 좀 걸리는게 힘들죠...
설탕은 한 번에 다 넣지 마시구요
3번 정도 나누어 넣으면서 가감하세요...
계속 젖지 않으면 눌러 붙어버리니까 계속 저어줘야 됩니다..
어느 정도 졸여지면 주걱으로 떨어트려보세요...
주루룩 흘러내리면 조금 더 졸여야 되구요..
주걱에서 아주 천천히 떨어지면 그 정도에서 멈추어야 됩니다..
뜨거운 상태에서는 아주 묽어보여도 식으면 알맞게 굳어집니다.
다 졸여지면 뜨거운 쨈을 병에 담아 랩을 씌우고 뚜껑을 덮어
거꾸로 세워서 식혀줍니다.
다 식혀지면 냉장 보관하세요...
사과 열 개가 그리 많이 나오진 않았어요..
쨈은 큰 병에 가득 담아 자주 뚜껑 열기보다
작은 병에 나누어 담아 먹으면 상할 염려도 없겠죠..
사과 향과 레몬향이 어우러진 사과 쨈 완성입니다.~~
쨈을 만들었으니 빵에 발라먹어봐야죠...
담백한 곡물빵을 한판 구워 발라봤어요..
냠냠~~맛있어요...-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