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의 이야기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솔향내음 2009. 2. 19. 08:54

 


 

어제는 오전에 볼일이 있어 시내버스를 탔다.

버스에 오르는 순간..

술 냄새가 코를 찌른다..

 

무슨 아침부터 술 냄새야?..

주위를 살펴보니 나이도 많지 않아보이는 아저씨가

술에 취해 궁시렁 거리며 앉아있네...

춥다고 창문은 꼭꼭 다 닫아놓았는데....~~휴~~!!

숨쉬기도 힘들었다....

 

기사님이 거울을 통해 쳐다보면서

조용히 가자고 말을하니까

거친 말이 바로 튀어나온다...

같이 타고가자니 으~~~짜증~~

 

술을 마시면 다른사람한테 피해는 주지 말아야지

그렇게 매너 없고 막 되 먹은 사람은

정말 기분 잡친다.

 

버스 안에서 술 냄새에 취해

내려서도 머리가 아팠다...

 

술 취한 사람 타지 마라면 안되나..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