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의 이야기들

김장 끝...♥♡

솔향내음 2008. 12. 8. 08:42

 

 

배추60포기...많기도 하다...

김치를 워낙에 좋아해서 항상 넉넉히 담는다.

작년 묵은지도 아직 남아있지만

올해 김장은 또 담아야지....

 

요즘은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방법도 많지만

힘은 들어도 내가 담는다.

 

올해는 배추가 너무 싸다.

작년에 한포기 이천원씩 줬는데

올해 천원짜리가 작년 이 천원짜리보다 좋았다.

 

배추 60포기를 주문하니

‘새댁이는 식구가 많은갑네’...하신다..푸~~~

60포기를 배란다 양쪽으로 들여놓으니 다닐 틈이 없다...

 

이렇게 큰일을 할 때는 일반주택이 그립다..

이쪽저쪽으로 옮겨가며 배추를 쪼개고 절이고..

바쁘고 추워서 사진을 일일이 다 남기질 못했다.

 

배추 절이는 동안 양념 만들어 놓고..

속 재료..손질해놓고..

절여진 배추는 밤에 건져놓고 잤다.

 

아침에 일어나 속에 넣을 재료들 채썰고..

버무려 넣고 나니 점심시간....

그제는 엄청 추웠는데어제는 날이 풀려서 다행이였다.

 

아~~이제 많은 김치만 봐도 기분이 흐뭇 흐뭇~~

김치냉장고에 가득 부엌냉장고에도 김치가 가득 ....

더 넣을 공간이 없어 항아리 에도 가득...

김치가 많으니까 김치부자다.........ㅎㅋ

 

 

 



~~중간과정은 사진을 못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