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묵 만들기...♥♡
~~몇해전 도토리랑 소매물도 몽돌입니다..ㅎㅎ~~
이웃님이 도토리가루를 보내주셨어요..
산에서 주워서 빻았다네요....
여러 가지 많이 보내주신 속에 도토리 가루도 있었어요..
(도토리가루,영지버섯,산초,호박고구마,집에서 담은 포도주)
이렇게 많이 보내주셨네요..
(그날 제사음식만드는데 택배가와서
사진을 남기지 못했어요...)
정성껏 보내주셨는데 만들어서 맛있게 먹어야겠기에
도토리묵을 조금 만들었어요....
도토리는 금속성 노폐물은 배출하는 효과가 있답니다.
칼로리도 적어서 살찔 염려도 없구요...
집에서 만들어서 야채 넣어 버무려 먹음 맛있잖아요...
시중에 파는 건 백프로 도토리 만으로 만든건 아니겠지요?..
보내주신건 직접 산에서 주워서 빻았다니까 국산 백프로 잖아요...
만드는 건 아주 쉬워요...
물 조절만 잘하면 됩니다..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건 더 간단합니다..
재료 :도토리 가루, 소금 (아주 조금)
참기름, 전분가루 조금 이렇게만 있음 됩니다.
~~채에 내린 도토리가루~~
먼저 곱게 빻은 가루지만 고운 채에 한번 내려 주시구여..
도토리 가루와 물의 비율은 1:6(도토리가루 한 컵이면 물은 6컵)으로 맞추세요..
그 전에 다 만들어지면 굳힐 용기를 준비해서 랩을 깔아주시구요...
(랩을 깔지 않으면 굳어져서 붙을 염려가 있거든여)
~~물과 도토리가루를 잘 풀어줍니다..~~
도토리가루와 물의 비율을 맞추어서 잘 풀어줍니다...
~~다 끓었어요.....~~
그 다음 중간정도의 불로 저어줍니다.
전분가루는 물에 풀어서 넣구요
젖지 않으면 눌러 붙어요...
어느 정도 되 가면 참기름 조금 넣어주시구요...
참기름을 넣는 이유는 고소한 맛도 있지만
잘 떨어지라고 넣습니다...
조금만 젓다보면 끌적해 집니다..
글고 북쩍북쩍 끓어올라요 (그때 조심)
끓으면 다 된거에요...
~~쿠키틀에 굳혔어요..~~
굳기 전에 모양이 잇는 그릇이나 용기에 담아
찬 곳에서 굳히면 됩니다..
급하신 분은 냉장고에 넣어두 되구요..
다 굳어지면 야채 넣고 버무려 드시면 됩니다....
아~~근데 시중에서 사먹는 도토리 맛이랑 너무 달라요..
백프로 도토리라 그런지 맛도 찐하구요...
뒷맛이 약간 떫은 감칠맛이 아주 맛있어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