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의 이야기들
여자가 화장할 때...♥♡
솔향내음
2008. 10. 29. 08:47
마트를 가든지 쇼핑을 할때
항상 눈길이 가는 곳이 있다..
화장품 코너 진열장...
화장을 잘 하지도 않으면서
화장품이 진열된걸 보면 괜시리 기분이 좋아진다.
들려서 샘플을 발라보기도 하고..향도 맡아보고
내가 필요한 화장품이 있음 이것저것 골라보는 재미도 좋고...
작고 앙증맞은 용기도 예쁘고
화장품 코너에 붙은 예쁜 모델의 큰 광고사진도 참 좋다...
다른 곳은 그냥 스쳐도 화장품 코너는 기웃거려본다..
사든 안사든.....
그럼 어쨌거나 기분이 좋다.
내 화장대...
결혼하고 분가하면서 구입한 화장대..
30년이 지난 화장대지만 아직도 말짱하니 사용한다...
요즘 아파트엔 붙박이장이 잘 돼 있으니까
굳이 화장대나 가구가 필요 없는 집도 있겠지만
화장을 하든 않든 나에겐 화장대는 필요하다...
오래된 화장대엔 많지 않은 화장품이
올망졸망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그 자리에 앉는 시간이 짧아진다.
그곳에서 그리 많은 시간을 보내지도 않는데.......
가는 세월을 막을 수가 없어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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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화장을 할 때
10대가 화장을 하면 .. 치장
20대가 화장을 하면 … 화장
30대가 화장을 하면 … 분장
40대가 화장을 하면 … 변장
50대가 화장을 하면 … 위장
60대가 화장을 하면 … 포장
70대가 화장을 하면 … 환장
80대가 화장을 하면 … 끝장
......ㅎㅋㅎㅋ....
~~소나무가 거울에 찍혔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