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의 이야기들

빛바랜 책...♥♡

솔향내음 2008. 10. 8. 08:42

 

 

아주 오래된 수국꽃잎과 나뭇잎들이...

책갈피 속에서 곤히 잠자고 있다.

 

가을이란 계절은 누렇게 빛바랜 책도 들추게 만들고..

코끝으로 가을 냄새도 맡게 하고....

지나간 추억을 끄집어내게도 한다.

 

'김남조' 시인을 좋아했던 그때...

김남조님의 시집이나 에세이집을 꼭 샀다..

‘만남을 위하여’는 77년 초판

79년 중판발행이라고 적혀있네 값은 1400원...

 

세월의 흐름은 책 한권으로도 느낄 수 있다.......

 

 

 

~~빛바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