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의 이야기들
내 돋보기...♥♡
솔향내음
2008. 9. 1. 08:50
돋보기안경은 할아버지 할머니용이라 여겼는데...
결국 나도 피할 수 없이...받아들였다.......
돋보기를 생각하면 동그란 뿔테안경이 생각난다.
이왕이면 예쁜걸루~~
늘 쓰는 것도 아니고..
가끔 필요시에 쓰는 거니까 가볍고 예쁘고..싼 걸루 했다.
생각해보면...책을 많이 읽는 것도 아니고..
티비를 많이 보는 것도 아니고..
그럼?..잴루 많이 보는건 컴퓨터네.......
컴 땜에 더 나빠졌을까?...
그렇다고 안볼 수도 없고....
앞으로 더 좋아질 수는 없을텐데.....
더 나빠지지만 않음 좋겠다..
요즘 사진 찍을 때 눈도 시리고 초점 맞추기 힘들어서
오토로 해놓고 찍기 일쑤다.
이렇게 잘 보이는것을...........
아~~근데 너무 잘 보이니까 안좋은것도 있다.
잔소리가 부쩍 늘었다고 한다......ㅎㅎ
- 당신 수염 깨끗이 깎아라....
- 책상위에도 정리 깨끗이 하고...
- 딸래미 한테도 피부에 신경 좀 써라~~
- 방바닥에 머리카락 주워라...등~~
아~~내 피부는 또 어떻고...
- 쭈글방탱이고.......너무 못생겼다.....흐...~~
그래도 잘 보이니까........조타~~ㅋ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