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산 송광사 나들이...♥♡
올겨울 들어 첨으로 고속도로 상에서 눈을 만났다..
아침부터 흐렸지만 그리 추운날씨도 아니였고..
차차 게이겠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집을 나서 '순천송광사'를 향했다.
마산을 지나면서부터 눈발이 하나둘 차창에 앉더니..
진주가 가까워질 때쯤엔 제법 길옆엔 하얗게 보였다...
올해보는 첫눈이 아니던가..후후
기분이 좋으면서..
한편으론 계속 오면 운전이 힘들텐데하는 생각이 앞섰다...
(사람 맘이란)..ㅎㅎ
근데 한 30분쯤 지나면서부터 언제 눈이 왔냐는 듯이 길이 아주 깨끗했다..
월욜이라 차도 많지 않아 길도 조용했고..
간간히 보이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를 지나고..
섬진강도 같이 지나간다...
먼저 송광사를 들리기로 했다.
조용한 겨울산사는 고요가 주는 평화로움이랄까...
~~매표소~~
~~입석~~
숲 사이로 걸어가는 뒷모습을 담아본다...
잎 떨어진 앙상한 나무사이를 걸으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수정 같은 계곡물은 너무나 깨끗하고 맑아..자꾸만 눈길이 머문다..
~~편백나무~~
송광사(松廣寺)는 우리나라 삼대사찰중 한곳이다.
통도사는 불보사찰(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곳),,,
해인사는 법보사찰(팔만대장경을 모신 곳)..
송광사는 승보사찰 (16명의국사가 배출)한 사찰이다.
송광사는 조계종의 발상지이며
우리나라 불교문화의 정수리 역할을 하고 있는 사찰이다.
~~일주문~~
~~삼청교와 우화각~~
송광사는 웅장함과 자연과 종교가 이어져 있는 느낌이였다.
계곡이 어우러져 더 아름다웠고...
돌다리를 보면서 춥지 않았으면 발을 담고 싶었다.
~~대웅보전~~
~~편백나무길~~
하늘은 약간 흐리고 간간히 눈발도 날렸지만
고요와 평화로운 정취를주는 산사를 걸으면서.....
흐트러짐 없이 천천히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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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선암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