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한 곳이 그립네...♥♡
요즘도 찜질방엔 사람들이 많은가..?
머리털나고 찜질방은 딱 한번 가봤다...
작년 겨울...딸하고...
근데..내 취향이 아니였다...
들어가니 남녀노소 불문하고..한꺼번에 누워있고...
방마다 그 뜨거운 곳에서 땀을 연신 흘리고 있으니.....
땀을 많이 흘려서 그런지 사람들 마다 피부는 고와보였다.
찜질방 자주 다니면 피부는 좋아진다던데...
잴루 온도가 낮은 방에 들어갔는데
조금 있으니 온 몸이 익는 것 같았다....ㅎㅎ
원래 몸이 차서 너무 뜨거운 곳은 안좋다는데...
근데 딸은 70도라고 적혀있는 고온방을 한번 들어가보자고 한다........
얼마나 뜨거운지 확인해보자고...
첨엔 뜨거워도 조금만 지나면 괜찮다나~~
‘그래 아주 잠시만 있다 나오자면서’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와~~우~~
숨이 꽉 막히고....
이건 순간 얼굴이 익는 온도가 아니고 타는느낌이였다.........푸~하
근데 그 뜨거운 열기 속에서 남녀 한쌍은 끌어안고 있는건 또 뭔지............
난 좀 짖궂은데가 있다....
(뜨거운 고온방에서 왜 붙어있느냐고 물었더니)....ㅎㅎ
말도 않고 웃기만 하네...........
나도 같이 웃고 말았지만...............ㅎㅎㅎ
좋으면 뜨거운 고온의 열기도 약한건지...
아주 잠깐 있었는데 밖으로 나오니까 어지러워서 쓰러질 것 같았다.
그러니 땀도 적당히 흘리고...
너무 뜨거운 것도 몸에 안좋을것 같다는 생각이였다.
그 뒤론 안가봤으니..........
며칠 날씨도 안좋고...어제 힘들어서 그런지...
몸이 으슬으슬 추워지니까
뜨끈한 찜질방이 생각나네..................흐~~
~~작년 노루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