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의 이야기들

겨우살이 준비...♥♡

솔향내음 2007. 12. 6. 08:54

 

 

겨우네 먹을 김장은 참 일이 많다.

매년 담을때 마다 느끼지만 다 해놓고 마무리 짖지 않고는

걱정이 앞선다.

 

우리 식구야 셋이지만 집안 행사도 많고 손님들도 자주 다녀가시는 편이라

김장을 많이 한다.

올해는 배추도 작년보다 많이 비싸고 다른 양념도 비싸네..

그렇다고 김장을 않할수도 없고..

많이 담아서 늦게까지 먹으면 깊은 맛이 좋은데....

 

작년김장김치가 아직 몇포기 남아서 먹어보면 깊은 맛에 자꾸만 손이 간다.

작년에는 김치냉장고에 가득~~

냉장고에도 가득 그래도 모자라 독에도 가득..

아주 넉넉한 김장 이였는데...

 

올해는 조금 줄여서 50포기...

다른 집에 비하면 많은 편이지만....

50포기한다면 식구가 많으냐고 묻는다....ㅎㅎ

 

어제 마늘 한접반을 까놓고 생강도 다듬어 놓고.....

배추는 등분해서 베란다에 뒀는데

베란다에 배추가 가득이다.....ㅎㅎ

빨리 절여서 낼은 끝을 내야지....

 

목줄기도 땡기고 팔도 아프지만...

힘들어도 빨리 다 해놓고 쉬어야지....

 

뭐든 내손으로해야 안심이 되니.........

이것도 병이야~~~에구~~

빨리 배추 절이자~~~

 

 

 

 

 

 

 

~~사진이 많이 흐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