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의 이야기들

12월의 아침...♥♡

솔향내음 2007. 12. 1. 08:42

 

 

알람소리에 눈을 뜨고

날씨가 어떤가 하고 먼저 거실문을 열고 밖을 본다.

비만 안 오면 옷 챙겨 입고 밖으로 나간다.

 

밖은 맑은 하늘이다.

시원한 바람에 머리가 총명해지는 것 같다.

하늘엔 반달보다 조금 작은 하현달이 내려다보고있다.

그 주위엔 촘촘히 별들이 빤짝이고...

 

어느새 한해를 마감하는 12월의 첫날이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서 반성도 하고..후회도 하면서...

남은 12월을 잘 보내자는 다짐도 해본다.

 

계획만 세워놓고 후회하고 아쉬워하지 말고

순간순간 보람을 찾아야 되는데...

 

거실에서 바라보는 금정산위로 서서히 붉은 해가 떠오른다......

밝은 12월의 아침....

오늘도 살아있는 생명체들은 저마다 분주하게

하루를 여는 아침........

 

아직 찻 잔이 따스하다....

오늘도 감사함과 고마움을 나누면서 하루를 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