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의 이야기들
가을의 시작...♥♡
솔향내음
2007. 9. 1. 09:00
내 컴퓨터 옆에 있는 달력....
오늘 아침 9월로 바꾸었다.
잴루 먼저 눈에 들어온 빨간 날~~
예전엔 빨간 날이 많으면 기분이 좋았는데
이젠 빨간 날이 많으면 그 만큼 난 또 바빠진다..
추석..기제~~줄줄이 집안 행사가 많다.......휴~~~
나를 기다리고 있는 행사들~~
그래도 힘내야지 오늘도....내일도.....
다만 외롭지 않고 쓸쓸하지 않았음 좋겠다.
그게 더 힘드니까~~
가을엔 보랏빛 들꽃과 가을노래가 풍요로워 좋지만
조금씩 쓸쓸함도 함께 하지...
그게 참 힘들다....
여름의 끝자락이 보이면
가을의 허전함을 어찌 보낼까 걱정 이였는데...
지금은 많이 나아진 편이다.
모든건 맘먹기 달린 것 같다.
그리고 늘 내 곁에 있어준 친구가 위안이 되는 것 같다.
달이 예쁘게 떴다고 전화해주고...
별이 초롱초롱 이쁘다고 문자보내주고....
얼마나 고마운지....
인생의 여행길에 같이 동행할 수 있는 친구가 곁에 있다는게 기쁘다.
가벼운 맘으로 9월을 맞이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