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의 이야기들

연두색의 싱그러운 풋사과..♥♥

솔향내음 2006. 8. 23. 08:27

 

 

올해는 다른 해 보다 과일이 더 비싼 것 같다....

비가 많이 와서 그럴까....?

비싸도 먹어야 되니~~


냉장고 문 열어서 냉장고가 비어있으면 우울하다.

특히 과일이 없으면 더 우울해진다.....ㅜㅜ


지금은 풋 사과도 맛있고

포도도 맛나지~~


사과를 보면 임신했을 때가 생각난다.

입덧이 심해서 몸과 맘고생이 심했던 그때

한겨울에 새콤달콤한 풋사과가 갑자기 먹고 싶었던

그 겨울날이 생각난다.


태몽도 사과 꿈을 꾸었다.

가로수 양쪽에 사과가 주렁주렁 달려있는 길을

자전거를 타고가면서 아주 큰 빨간 사과 하나를 땄던 꿈 이였다.


태몽에 사과를 봐서 그런지 사과를 잘 챙겨 먹었다.

평소에 좋아하기도 했고..


풋사과는 한입 깨물면 하얀 속살과 함께

아삭한 맛이 입안가득 상큼함이 더해져서 좋다.


풋사과를 먹고 나면 내 몸에서

풋풋한 향이 나는 것 같아서 좋다.


사과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여러 가지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으니 고마운 과일이다.

아침에 쥬스를 내릴 때도 꼭 빠지지 않는다.

제철일 때 많이 먹어야지....


우쨋든 겨울보다 먹을게 많아서 좋다.


사과 많이 먹고 풋사과처럼 탱글탱글 풋풋해지자........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