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의 이야기들
월드컵 토고전.......^^
솔향내음
2006. 6. 14. 08:53
어제 밤 토고전 본다고 늦게 잤다.
흥분에 깊은 잠도 들지 못했지만
새벽 그 시간에 눈이 떠졌다.(4시20분)
낼은 비가 온다는데 산에 오를 준비를 하고 밖에 나간다.
다른 날 보다 조용하다.
어제 응원 땜에 다들 잠을 설쳤는지......
하늘은 뿌옇게 흐려있지만
발걸음은 가볍다.
정상에 올라 운동하고 내려오는데
하산 길 곳곳에 모여 쉬는 사람들의 얘기는
단연 어제 밤의 축구얘기였다.
아직도 어제의 여운이 그대로 인듯하다.
“대~한민국”의 함성과 붉은 물결의 응원소리......
모두가 하나 되는 그 감동~~~
골이 터질 때마다 하나 같이 동시에 울려 퍼지는
아~~대한민국의 열기~~~
증말 뜨거웠다.
2002년의 키 플레이어들은 빠졌지만
그들의 빈자리에 새로운 선수들이
멋진 기량으로 영광의 재현을 이어줄 것이라 믿는다.
또다시 감동과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을 외칠 수 있길 빌며
다시 한번 4강 신화를 보여줬음 하는 간절한 맘이다.
우리 선수들~~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