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의 이야기들
시간은 가는데.........
솔향내음
2005. 12. 16. 08:56
오늘은 그리 춥지 않네~
산행하고 내려와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집이 그렇게 포근하고 따뜻할 수가 없다.
마스크를 했더니 입김이 서려
몇 가닥 삐져나온 머리카락에 얼음이 얼었다......ㅎㅎ
이제 겨울이 깊어질수록 더 추워지겠지~
추워질수록 더 많이 움직여야 힘들지 않을텐데.....!!
그렇게 그렇게 지내다 보면 겨울도
저만큼 가 있겠지~~^^
올해도 얼렁뚱땅 일년이 넘어 가고 있네.....
일년 동안 뭘 했을까~~?
일년이 이리 빨리 지날 줄이야....
늘 최선을 다하고 살자고 되짚어 보지만
~~늘 후회뿐이다.~~
해마다 후회 않는 해를 만들어야지 하면서
또 이맘때쯤엔 후회를 하고 있으니~~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을까......?
스스로 위로하고 안도하는 그런 중이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