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까기, 보관법...♥♡♥
봄철 남해 마늘을 넉넉하게 구입해서
베란다에 말리고 장마철에 혹시나 상할까봐
보관에 신경섰더니 첨보다는 말랐지만
그런대로 보관이 잘됐다.
까서 포장해 놓은 마늘 힘들지 않고 쉽게 사다 먹을 수 있지만
조금 수고스러워도 내 손으로 직접해야 안심이 되니까...
김장철이되면 잴루 많이 필요한 양념류...
고추, 마늘, 생강 많은 양을 손질하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도 든다...
그중 마늘까는 일이 만만치 않다.
많은양을 까다보면 손도 아리고 허리도 아프고..
쉽게 까는 방법을 택해보자...
전자렌지를 이용해 쉽게 까기로 했다.
렌지로 마늘 까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통마늘을 렌지에 넣기도 하지만
마늘은 하나씩 분리해서 가열했다.
마늘 10개정도의 양을
큰접시에 편편하게 담아 렌지에 10초정도 가열한다.
마늘의 양과 렌지 온도에 따라 가열시간이 달라질수도 있지만
보통 10초~15초정도면 적당한 것 같다..
가열된 마늘은 꺼내서 살짝 만지기만해도 잘 까진다..
지나치게 가열은 하지마세요...
시간을 길게 잡으면 마늘이 익어버리거든요..
먼저 소량을 시험해보는 방법도 좋을것 같습니다.
렌지로 가열해서 마늘 두 접을 깠습니다...
시간도 많이 안걸렷구요 손도 아리지 않았어요..
우리네 음식에 마늘이 들어가는 음식이 많잖아요
특히나 마늘을 좋아해서 많이 넣는 편인데...
마늘이 잘 상하니까 보관을 잘해야지요..
김장하고 남은 마늘은 카트기에 갈아서 보관을 합니다...
~~89년산 카트기에요
고장한번 없었고 지금도 잘 돌아갑니다...~~
카트기에 갈아서 팩에 넣고 편편하게 펴서
두께는 5미리 정도...
너무 두꺼워도 꺼낼 때 잘 떨어지지 않으니까요
팩에 넣어 편편하게 편 마늘을 가로세로 칸을 질러서 냉동에 보관하면
몇 달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켜켜이 올려서 냉동실로~~
아이스케이스에도 담아 보관합니다.
냄새가 나니까 비닐을 씌워 냉동실에 하루정도 얼렷다가
비틀면 다 빠져요..
꺼내서 비닐팩에 담아 냉동보관 합니다..
통마늘을 필요로 하는 요리도 있으니까
통마늘은 밀폐용기에 담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생강은 냉동시켰다가 물에 담궈
손으로 살살 문지르면 껍질이 다 벗겨집니다..
겉면이 약간 무르긴 하지만 김장양념으론 상관없을 것 같네요..
생강차 끓일때도 괜찮구요..
양파도 신문지에 하나씩 포장을 해둿더니
몇 달이 지나도 하나도 상하지 않고 잘 있네요...
무도 조금 썰어서 말리구요...
자연건조기 바람이 확실히 좋은데요....
요렇게 준비해두면 더 추워도 상관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