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의 이야기들
경주 단석산 신선사...♥♡♥
솔향내음
2011. 11. 29. 07:09
단석산을 오르는중 표지판이 보인다.
급한 경사로 2륜구동차량은 멈추라는 경고판이다.
가파른 길을 700미터 정도 오르면 신선사 절집이 나온다..
신선사 절집은 신축공사로 주위가 어수선했다.
신선사 절집을 돌아보고 절 옆으로 오르면
마애불상을 볼수있다.
마애불상도 보수공사 중이었다.
거대한 암벽면에 모두 10구의 불상이 장관이다.
너무 크고 높아서 사진을 제대로 담을수가 없었지만..
몇 장 찍긴 했다...
사람들이 들락이고 불교방송에서 촬영 중이었다.
주위는 아량곳 하지 않고 불경에 열중이신 스님이 계셨다.
경주 단석산 신선사 마애불상군은 거대한 암벽이 'ㄷ'자 모양으로 솟아
하나의 돌방(석실)을 이루고 있다.
인공으로 지붕를 덮어 석굴법당을 만든 신라 최초의 석굴사원이다.
남쪽 바위 보살상 안쪽에 새겨진 명문에 의해 이곳이 신선사였고
본존불이 미륵 장륙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안쪽 바위 표면에는 여래상과 미륵보살 반가사유상이 있고
이 밑쪽에는 버선 같은 모자를 쓰고 손에 나뭇가지를 든 공양상 2구 등
불.보살.10구가 새김되어 있다.
신라 최초의 석굴사원이자 7C전반기 불상 양식을 보여주는 이 석불 상군은
신라 불교 미술이나 신앙 연구에 귀중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