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의 이야기들
노오란 은행잎
솔향내음
2004. 10. 26. 09:49
간밤에 비가 왔는지 시멘트 바닥이 촉촉이 젖어 있다.
지금도 잔뜩 흐린 하늘이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네...
어제는 맑은 가을 하늘이더니 오늘은 뿌옇게 흐려있으니~~
우리네 삶 또한 그렇겠지..
어제는 지치고 힘들었지만 오늘이 있고 또 내일이 있기에
힘들고 지쳐도 견뎌내겠지..
요즘은 작은 것이 소중하다는 것을 참 많이 느낀다.
그리고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
항상 얼굴 대할 땐 잘 모르다
잠시만 떨어져 있으면 소중함이 느껴진다.
오늘 같은 날은 자전거 타고 싶다.
노랗고 빨간 은행잎 길로
노란 쉐타를 입고 달리면노랗게 은행잎처럼 물이 들겠지~~
아~~~~~~~달리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