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의 이야기들

사위질빵, 산부추...♥♡♥

솔향내음 2012. 10. 25. 06:53

 

 

 

 

 

 

 

 

 

 

 

 

이름이 참 희안하다는 생각을 했다.

 

찾아봤더니

사위질빵의 줄기가 굵은데도 잘 끊어지기 때문에

사위가 짐을 질 때 장모가

이 줄기로 짐을 묶어주었다고 한다.

 

줄이 끊어질까 봐 짐을 적게 묶게 되므로

이를 통해 사위를 아끼는 장모의 마음을 표현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어디서든 흔하게 볼 수 있다.

덩굴식물이라 주위의 다른 식물을 잘 타고 오른다.

 

여름엔 하얀 꽃으로 뒤덮이고

지금은 솜털 같은 은백색의 열매가

바람을 잡아타고 멀리멀리 날아간다.

 

날아가다 어느 곳엔가 정착해

새롭게 싹을 틔우겠지...

 

 

 

 

 

 

 

 

 

 

 

 

 

 

 

 

 

 

 

산부추가 멀리 날아가려고

목을 길게 빼고 있네...

 

양지바른 따뜻한 숲속엔

불꽃놀이가 한창이다..

 

보라색 불꽃이 팡팡 터지는 것 같다..

불꽃은 어디로 날아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