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밀양 천황산산행...♥♡♥

솔향내음 2011. 10. 4. 07:27

 


 

 


 

시월의 시작과 황금연휴..

어디든 나가 갈바람 쐬야 속이 시원할 것 같았다..

억새가 아주 멋진 천황산으로 바람 마시러 간다..

작년에는 조금 늦게 올랐더니

억새는 다 날아가 버려서 많이 아쉬웠는데,,,

 

 

 

 


 

그날 그랬지 내년엔 꼭 적기에 오르자고...

황매산에 올랐을땐 억새가 조금 이른 것 같았는데

천황산 억새는 아주 멋진 모습을 볼수 있었다..

 

 


 

 


 

이번에도 작년에 오른 표충사 절집옆을 지나

금강폭포 한계암을지나 정상코스를 택했다..

 

 




 


 

한계암을 지나서부터 계속 오르막길에 너덜경~~

오르는 사람마나 곡소리가 들린다...헤헤

1,189미터 만만치 않은 가파른 코스다...

 

 

 

 


 


추울까 싶어 자켓 두개 모자 두 개 여분을넣었더니

배낭이 배불둑이가 됐다..

오르막길 조금만 오르면 겉옷을 벗어야 시원했다.

 

 


 

 


 

늘 혼자 먼저 오르다가

천천히 아주 천천히 같이 오르기도했다.

근데 끝까지는 그렇게 못하겠더란.....

 

 


 


 



오르고 또 올라 정상이다...

바람도 시원하고 하늘이 그렇게 파랗고

맑은 하늘을 보긴 참으로 오랜만이었다..

멀리 해운대까지 볼수있있으니

얼마나 맑은 날이었는지를 알수있었다..

 

 

 

 


 

정상석과 기념사진은 줄서서 기다려 찍었다...

인증샷을 남기고 억새밭에서 점심을 먹고

야생화도 담고 은빛억새 속으로 하염없이 내려왔다...

 

 


 

 


 

산을 내려와 표충사 절집에 잠시 들리고

밀양대추를 넉넉하게 사왔다...

모과는 아직 일러서 구입을 못했네...

하늘이 맑고 파란날

억새 산바람과의 멋진 데이트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