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천성산 화엄벌 하산...♥♡♥
솔향내음
2013. 11. 26. 07:00
철조망으로 둘러져있는 정상을 왼편으로
제2천성산 표지판이 있는 갈림길에서 원효암쪽으로 내려간다.
1봉과 2봉 능선에서의 조망이 훌륭하다.
키 작은 억새와 파란 하늘
억새는 겨울을 재촉하는 것 같았다..
원효암쪽으로 내려간다..
오를 때보다 원효암까지 거리는 그리 멀지 않은 것 같다..
오전보다 절집은 조용했다..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사진도 담고
잠시 쉬었다가 올랐던 코스로 내려간다..
같은 길인데 또 다른 느낌이다...
오전과 오후의 시차때문일까?
내려오면서 내 모자위에도 낙엽이 따라온다..
그냥 그대로 같이 걸었다..
차안에까지 같이 왔네..
오전부터 홀로 있기 심심했던지..
차위에도 낙엽이 놀고 있네..
하산을 완료하면서 무탈한 산행에
감사한 마음으로 11월의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