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통영 욕지도 천황산...♥♡♥

솔향내음 2011. 8. 29. 07:33

 

 

 


 


여름의 마지막 산행은 섬 산행이다..

통영 욕지도 천황산을 오르기로 했다.

통영까지 배 시간 맞춰가려면 아침이 바빴다..

통영여객터미널에 도착 9시30분배에 승선했다.

 

 

 

 


 


통영에서 한 시간 40분 뒤 욕지도 선착장에 도착했다.

선착장에 도착하면 욕지도 순환버스가 기다리고있다.

섬을 한바퀴 일주하는 버스인데

새천년기념탑에서 내려 산행시작이다.

 

 

 


 


섬산행은 힘들지 않고 지루하지 않다.

힘들면 바다 한번 바라보고 또 걷는다.

가볍게 오를 수 있어 편한 걸음이다.

오르는 내내 와~~와~~감탄소리만 나온다.

 

 

 


 

 


 

사방 탁 트인 바다와 해안절경...울창한 숲...

욕지도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인것 같다.

 

 




 


 

천황산 정상은 국가시설물 때문에 정상을 오를 수 없었는데

2009년 탐방로가 개방됐다.

 

 


 


 

아~근데 정상석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

정상에 새겨진 암각문...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감동~~감동이다....

사방 어디를봐도 은빛바다의 매력에 푹~~빠져든다.

 

 

 

 


 

잠시 그렇게 바다에 머물다가

짙은 녹음 속 벤치와 테이블이 있는곳에서 점심을 먹고 하산이다.

하산길에 야생화도 만나니 발걸음이 더 가볍다.

욕지도는 고구마가 유명한 지역이라 온통 고구마 밭이다.

 

 

 

 


 

선착장 도로변엔 싱싱한 해산물도 먹을수있네

그냥 지나칠 수 없지...

해산물로 배를 채우고

다시 뭍으로 가는 배에 오른다....

욕지도 안녕....

 

 

 

 


 


통영이 가까워졌나보다...

저 멀리 미륵산 케이블카가 오르내린다.

올 마지막 여름 산행 욕지도 추억의 한 페이지를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