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와인터널...♥♡♥
운문사에서 내려와 늦은 점심을 먹고
와인터널로 이동했다.
입구에서부터 차가 밀려서 들어가질 못한다..
한참을 기다려서 겨우 한쪽에 주차를 하고 걸었다.
사람들 무지 많았다..
터널 입구엔 아주 큰 와인병 조형물이 보이고
철로를 걸어 들어간다...
와인터널은 옛 경부선 열차터널을 개조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터널내부는 15도씨를 유지하는
와인 숙성에 최적의 온도와 습도라고 한다.
청도 특산물인 감을 주원료로 하는 감 와인 저장고이다.
터널 안으로 들어서면 벽면에 사진도 많다..
정상인들의 만찬주로 인기가 많았던 감와인...
드라마 촬영도 했다네...“떼루아”라나...
터널안으로 계속 걷다보면
빈와인병으로 인테리어를 해놓았다..
괜찮은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와인 시음도 해보고 여러 가지 판매하는 곳도 있다.
스페셜 와인부터 .레귤러와인 감아이스와인
감초코렛,양갱 여러 가지 다양한 종류가 준비되어 있었다.
터널따라 쭉쭉 들어가면 와인저장창고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엄청난 양의 오크통이 즐비하다...
저 큰 통속에서 와인이 숙성되고 있을까?...
곳곳에 여러 가지 조형물이 많았다.
하늘에서 내려온 것 같은 이쁜 와인병과 잔~~
터널안을 걸으면 천정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기도 했지만
너무너무 시원해서
나올 때는 추워서 빨리 걸었다....
밖으로 나오니까 카메라렌즈가 뿌옇게 흐려있고..
사람들 마다 춥다는 말을 한다...
와인터널은 가족과 함께 잠시나마 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