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의 이야기들
찔레꽃...♥♡♥
솔향내음
2011. 6. 3. 07:36
하얗고 소박하고 예쁘고 정겨운 꽃 찔레꽃..
찔레꽃하면 노래가 먼저 생각나고..
엄마가 생각나고...
꽃도 따먹고 줄기는 껍질 벗겨 먹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주로 흰 꽃을 봤는데
한산도에서 만난 찔레는 연분홍 꽃을 피우고 있었다.
한 가지에서 흰색도 있고 연분홍도 같이 피운다..
신기하고 오묘함이다...
향이 너무 좋아 꽃잎하나 따서 입에 물어봤다..
어릴 땐 무슨 맛으로 먹었을까?..
잊을 수 없는 찔레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