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진해 장복산...♥♡♥
솔향내음
2012. 5. 29. 06:19
바다가 있고 산이 있고...
꽃이 있고.........
바다와 꽃이 조화로운 낭만의 도시....
내가 좋아하는 고장 진해...
진해의 산은 그리 높지도 않고 평탄한 산이다..
편백나무가 많아 공기가 상쾌하다...
사방 바다를 볼 수 있어 너무 좋다..
봄날이 아닌 한여름 날씨다...
힘든 오르막에서 잠시 쉬면서 바다를 보면
힘들었던 순간이 사라진다.
힘을 얻어 또 오른다...
바다가 있어 가볍게 오를 수 있다..
장복산 정상에 서면 진해, 창원, 마산 세 도시가 한눈에 다 보인다...
진해시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산 이다.
도시의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며
오르는 산행의 즐거움....
땀을 아무리 많이 흘려도 즐겁다...
진해만이 보이는 사면에는 이미 여름이 온것 같았다.
올 봄날 마지막 산행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