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의 이야기들

나는 그래...♥♡

솔향내음 2010. 9. 9. 08:13

 

 

 

방학동안은 그나마 좀 편했는데

2학기 들어서부터 계속 몸이 많이 지친다..

집에서나 차안에서나 비실비실하다가

교실에만 들어서면 힘들고 지쳤던 몸은 어디로 갔는지

물 만난 고기처럼 펄펄 거린다...

 

그리고 열심히 내 할 일에 열중한다..

그런 순간은 아무것도 모른다..

시간도 너무 잘 간다...

 

할 일없어 지루한 것 보다 내게 주어진 일이 있고

자신감과 열정이 있다는건 즐겁고 놀라운 일이잖아..

 

끝난 뒤엔 긴장감이 풀려서 피곤이 몰려오지만

내 마음이 기우는 쪽이 있다는 건 좋은거니까,,,

그런데 즐거움 끝에 가벼운 몸살이 오고

몸이 힘들어하니까 맘도 어두워지는 것이 문제다....

 

몇 줄 글을 쓰는데도 쓰다 지우고 쓰다 지우고

내 맘을 글로 표현하는 것도 쉽지 않네....

 

정말 어느 것 하나 쉬운게 없는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좋은데...

 

 

 

~~흰물봉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