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길...

마라도...♥♡

솔향내음 2010. 5. 11. 08:28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짐을 다 꾸려서

호텔직원과 주차장에 렌트카를 확인하러간다.

 

하루 대여비는 4만원 자차 만 팔천오백원

차종은 yf소나타 똑똑한 네비에 송악산 선착장을 입력하고 찾아간다..

 

 


 

제주시내서 오십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였다...

배편은 미리 예약을 해야된다.

 

날이 궂으면 배가 출항을 못하는데

주말엔 날이 너무 맑고 바람도 없어서

아주 편하게 즐길 수 있었다...

어버이날이라 어르신들이 많으셨다...

 

~~송악산~~

 

~~가파도~~

 

~~삼방산~~

 


 


마라도는 ‘청정자연환경 보호특구’로 지정돼

자동차 운행이 전면 금지되는 곳이다.

그런데 관광객들을 위해 골프카트를 운행하고 있었다.

 

너무나 깨끗하고 아름답고 자연그대로의 섬에

골프카트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으니.....이건 아니다 싶었다...

 

 


 

푸른 초원을 걸으면서 조용히 감상하면 좋으련만...

마구 달리는 골프카트가 마라도의 분위기를 흐리게 만들었다.

 

돌아보면서 첨보는 꽃을 사징기에 담으며 맘을 가다듬었다.....

야생화 담느라 시간이 없어 짜장면도 못 먹었다...허허~~

 

 


 

마라도가주는 자연의 아름다움은

말이 필요 없었다.....

 

 

 

 

눈앞에 펼쳐진 끝없는 바다와 주위의 풍광들.....

마라도는 한마디로 아름다운 작은 환상의 섬이었다....

 

최남단의 아름다운 작은 섬....

오래도록 시선이 머문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