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의 이야기들

몸을 낮춘다...♥♡

솔향내음 2010. 3. 22. 08:32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눕고 싶었는데...

그런데? 지난주에 만난 꽃은 이제 거의 다 폈을것 같아

꽃이 보고 싶어서 안달이난다....

 

황사바람에 힘들진 않았을까?

아~~근데 아무렇지 않게 예쁘게 반긴다...

이렇게 기분 좋을수가.....

 

엘레지는 아직 입을 다물고 있다...

꿩의바람꽃도 추운가보다...

 

올 첨 만나는

산자고...흰털괭이눈,..할미꽃...쫄방제비꽃을 만났다...

 

우~~~하하~~

힘들어하면서도 꽃을 만나면 피곤이 사라진다...

꽃을 바라보는 눈길은 사랑의 눈길이다.....

 

꽃 앞에서는 몸을 낮춘다.

납작 엎드려 무릎이 아프다....

그렇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야

나중에 후회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

 

 

 

 

~~산자고~~

 

~~흰털괭이눈~~

 

~~쫄방제비꽃~~

 

~~할미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