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의 이야기들
짧아서 아름다운 봄...♥♡
솔향내음
2010. 3. 20. 08:34
봄이라지만 아직은 춥다...
잠시라도 햇살이 보이면
무척이나 반갑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한 낮의 햇살을 보면 봄날인데
아침엔 겨울날씨 같고 추워서 옷 입기 참 힘들다..
얇은 옷을 입고 나가면 추워서 감기들것 같고...
그렇다고 두꺼운 겨울옷을 입기도 머뭇거려지고...
어제는 얇은 바바리를 입고 나갔더니 추워서 코가 맹맹하다..
아직 손도 시린데..
가슴 속은 봄으로 가득한데 몸은 추위를 탄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주말이다.
오늘은 동안 하지 못했던 밀렸던 일이나 하면서
따스하고 편안한 시간 만들어야겠다..
봄은 기다리지 않아도 오고 보내지 않아도 가는데....
애타할 필요 없잖아.....
아무리 춥다한들 온통 꽃이거늘....
예쁘게 치장을 하는 봄이 가득하다...
매화마을엔 오늘부터 축제라는데...
올봄은 꽃을 탈 겨를도 없다.....아~~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