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의 이야기들
흰노루귀...♥♡
솔향내음
2010. 2. 24. 08:23
꽃 잎 뒤로 보이는
보송보송한 솜털 가진 잎사귀~
저 솜털 때문에 노루귀란 이름을 갖게된 꽃~~
노루의 귀~~
노루의 귀를 실물로는 못봤지만
저렇게 보송한 솜털 같을까?
참으로 예쁜 이름만큼 꽃도 너무 귀엽고 예쁘다...
아주 작은 꽃이지만 너무나 큰 기쁨을 주는 꽃.....
감탄~~감탄에 사진을 어찌 담았는지....
그 정도 찍고 실컷 봤으면 충분하단 말을 던지고는
빨리 오라면서 가버리지만 일어서기 싫었다.......
발아래 하얀 노루들이 얼마나 많은지.....
분홍노루귀는 안보였지만
가랑잎 사이로 하얀빛 얼굴을 살며시 들어
봄을 노래 부르던 흰노루귀......
어린 목숨 밟을까 봐조심조심 걸었더니 다리도 뻐근...
쫑긋 세운 귀가 너무 예쁜 노루귀....(^^*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