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의 이야기들
그리고, 행복했다...♥♡
솔향내음
2009. 11. 25. 08:43
그 사람은 또 한 살을 보탠다...
유독 올해는 가슴이 더 시리다..
해를 거듭할수록 나이를 생각하면
덜컹 겁이 날 때도 있다..
나이를 잘 극복하면서 사는 것 같아
고맙기도 하지만
문득 문득 앞서가는 걱정이 원망스러울 때도 있다..
산다는 건 쉬운 일이 없는 것 같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것처럼
하루하루 그렇게 살자....
사랑도 하고 미워도 하지만 함께 살잖아...
아내를 좋아하는 남자를 사랑한다...
산다는 건 자명한 답이 없는 것 같에....
남편의 생일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