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의 이야기들
능소화...♥♡
솔향내음
2009. 6. 30. 08:51
뒷동산 오르는 길옆
작은 절집 담울에 능소화가 폈다.
실물은 올해 첨이네....
능소화가 피면 장마 비가 내린다했는데...
꽃송이도 큼지막한 꽃이 활짝 웃고 있다..
예쁘다고 너무 가까이서 눈 맞춤은 하지마라 했거늘....
바깥으로 목을 길게 빼고있다.
바깥구경이 하고 싶은가보다....
그렇게 바깥이 보고 싶으면 실컷 봐라고..
바깥쪽으로 고개 돌려줬다.
시간 내서 꽃 사진 담아야 되는데....
주위에 예쁜 꽃도 많은데
요즘 게으름 부린다.....
늘 지나다니면서 담지도 못하고...
꽃은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