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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천황산 산행...♥♡♥

 

 

 

 

 

 

 

재약산 정상석과 인증샷을 남기고

멀리 보이는 천황산을 향해 또 걷는다..

 

걸어도 걸어도 힘들지도 않고 발걸음이 가볍다..

이 모든 것들은 자연이 주는 고마움에 발걸음도 가벼운가 보다.

 

천황재가 가까워질수록 억새는 절정이다..

억새꽃이 바람이 불 때마다 반짝이며 물결친다.

은빛물결 속을 걸으며 야생화도 담고

억새와 사진도 담았다...

 

 

 

 

 

 

 

 

 

 

 

 

 

 

 

 

 

 

 

사방 억새가 펼쳐진 천황재에서 점심을 먹고

잠시 쉬었다 정상을 향해 또 걷는다...

 

올 8월에 개통된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사람도 많은가보다..

정상이 가까워질수록 산객들 무지 많다..

 

 

 

 

 

 

 

 

 

 

 

 

 

 

 

푸른 하늘과 하얀 억새가 맞닿아 한 폭의 그림 같다..

억새를 따라 걷다보니 정상이 가까워짐을 알리는 돌비석들이 보인다..

 

넓게 펼쳐진 사자평...가슴이 확 트인다...

 

사자평은 사자가 뛰어내리려고 잔뜩 도사린 모습과 닮았다고

이름 붙여진 ‘사자봉’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드넓은 억새평원이 환하게 반겨준다.

 

 

 

 

 

 

 

 

 

 

 

 

 

 

 

 

 

표지석은 줄서서 기다려서 찍었다...헤헤

정상에서 여유를 부리며 잠깐 휴식을 취하고

하산준비다...

 

 

 

 

 

 

 

 

 

 

긴 시간 산에서 놀고 싶었지만

내려갈 길도 만만치 않다..

작년에 올랐던 코스를 이번엔 하산길을 택했다.

한계암을 거쳐 금강폭포로 하산한다.

 

계속 가파른 급 비탈길이다..

산행은 오르막보다 내리막길이 더 힘들다.

얼마나 발에 힘들 줬던지 엄지발가락이 아팠다..

 

아~근데 무겁게 들고 간 카메라가 두 개다 밧데리가 말썽이다..

야생화 담을 것도 많았는데 많이 아쉬웠다....

 

다 내려와 표충사 절집에 들려도 사진을 담지 못했다..

 

 

 

 

 

 

 

 

 

 

 

 

 

 

집에 도착하면 암것도 하지 말고 씻고 바로 자야지 생각했는데

차를 타는 순간 피곤함이 사라졌다..

 

저녁 먹긴 조금 이른 시간이었지만

조금 일찍 저녁까지 먹고 들어갔다.

 

이렇게 무사히 산행을 마쳤으니

늘 감사하는 마음을 품고 살아야겠다.

 

담주 산행을 또 기약해본다...

 

 

 

 

 

 

 

 

 

 

 

하늘이 파랗고 억새가 춤을 추던 날,,,,

멋진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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