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만 예쁘다고 찍다보면 초록 잎이 눈에 들어온다.
비온 뒤 초록잎에 맺힌 물방울은 보석처럼 영롱하다..
초록의 신선함은 생명이고 에너지다.
초록잎도 제 색깔을 다 드러내기 위해 손질을 하는 것 같다.
비온 뒤 숲길을 걷다보면
온몸에 초록물이 베여서 촉촉한 풀잎냄새가 난다.
건조한 일상에 베여든 초록물은
또 다른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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