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려니숲...♥♡♥

 

 

 

 

 

 

 

제주에서 둘째 날

사려니숲으로 간다..

제주에 몇 번을 들렸지만

사려니숲은 첨이다..

 

차로 이동하면서 오며가며 보긴 했지만

그냥 스치기만 하다가

둘째 날 첫코스로 들렸다.

 

 

 

 

 

 

 

사려니라는 이름이 참 예쁘다..

‘사려니’ 는

'살안이' 혹은 '솔안이'라고도 불리는데

이것은 신성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사려니숲은 '신성한 숲'

 '신령스러운 숲' 이라는 뜻이다.

 

 

 

 

 

 

오전시간이라 조용하다.

숲길을 들어서는 순간

입구부터 쭉쭉 뻗은 훤칠한 나무와

높이 올라간 잎들

 

울창한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아침햇살까지 아름답다.

 

까마귀도 반갑다고 인사를 한다..

 

 

 

 

 

 

숲길을 따라 걷는 동안

초목의 푸르름에

 몸까지 초록물이 스며드는 것 같았다.

머리도 맑고 상큼해졌다,,,

 

 

 

 

 

 

사려니 숲길로 걸을 수 있는 탐방로가

여러 곳 있었다.

숲길을 걸으면서 큰 나무도 많았지만

작은 들꽃도 볼 수 있었고

숲을 뛰어다니는 사슴도 볼수있었다..

 

 

 

 

 

~~산수국~~

 

 

 

 

 

 

 

 

~~천남성 열매~~

 

 

 

 

 

 

 

 

 

 

 

~~사슴이 부끄러운가 봅니다.~~

 

 

 

 

 

 

긴 구간은 아니었지만

숲 향기를 맡으며 걷는 동안 즐거움 이었고

몸도 맘도 가벼워졌다...

 

 

 

 

 

 

숲이 주는 푸르른 생명력

아낌없이 주는 초록의 향기까지

 

사려리 숲에서 맑고 깨끗함을 듬뿍 안고 왔다...

 

 

 

 

 

~~물봉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