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산행...♥♡♥

 

 

 

작년 봄에 한라산 오르기로 예약을 했는데

비가 많이 와서 취소를 했다..

2년 만에 오르는 한라산 산행~

주말을 피해 주중에 오르기로 했다.

 

07:10분 첫 비행기라 일찍 서둘렀다..

집에서 준비한 초밥으로

공항에서 아침을 먹고 탑승했다.

 

 

~~김해공항 국내선 대합실~~

 

 

 

 

~~마창대교~~

 

 

날씨 너무 맑은 날이었다..

50분 정도 소요 제주공항 도착

렌트카 인수 후 성판악으로 출발이다..

 

아~근데 아침 출근 시간이라 길이 많이 막힌다.

성판악 도착하니 주차할 곳이 없다...

만차라 길옆에 주차를 하란다...

수학여행 철이라 관광버스가 자리를 다 차지했다..

 

 

 

길옆에 주차를 하고 09:30분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산행시작이다...

2년 만에 맡아보는 한라산의 바람 냄새

숲 냄새 냄새부터 다르다.

 

 

 

날이 너무 좋았고 공기도 맑고 시원한 바람에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걸었다..

첨엔 걷는게 약간 힘든 것 같았는데

걷다보니 다리에 힘이 생기고 익숙해져 간다...

 

 

~~라너스덜꿩나무~~

 

 

한라산은 천남성이 정말 많은 것 같다.

하나를 발견하니 여기저기 천남성 밭 갔다.

산행 길에 만난 야생화는 힘을 얻는다.

 

 

~~천남성~~

 

 

 

~~뫼제비꽃~~

 

 

~~큰앵초~~

 

 

 

 

하늘을 올려다보니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하늘은

파란 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멋을 볼 수 있었다...

 

 

 

 

 

힘들면 잠시 쉬었다 오르고 또 오르다 보니

어느새 진달래 밭 대피소에 닿았다.

잠시 쉬면서 목도 축이고 달콤한 간식으로 에너지를 보충한다..

멀리 한라산이 보인다...힘이 솟아난다.

 

 

 

 

~~설앵초~~

 

 

울퉁불퉁한 현무암에 발이 자꾸만 삐그덕 삐그덕~~

힘들다고 투정도 해보지만 걸음은 더 빨라진다..

 

 

 

 

 

 

제주시가지가 한눈에 다 들어온다...

쉼 호흡을 하면서 숨을 고르고 또 오른다...

오르고 오르다 보면 백록담으로 향한다....

 

 

 

 

 

 

주중이라 산객이 많지 않을 줄 알았는데

백록담 주위엔 사람들 정말 많았다.

정상에선 느긋할 시간이 없었다.

2시 30분이면 다 내려가야 하니 더 머물 시간이 없었다.

 

 

 

 

 

줄을 서서 표지석과 인증샷을 남기고

백록담 주위 사진 담느라 점심은 하산 길에

먹기로 하고 백록담을 뒤로하고

올랐던 길로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