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 뒷날
습한 공기를 마시고 싶어 산에 오른다...
비에 젖은 낙엽에
혹시나 미끄러질까 신경 쓰이긴 하지만
빗물의 촉촉한 촉감이 좋다...
겨울이지만 따뜻한 공기의 맛을 느낄 수 있었고
산을 오르내리는 사람들과의 인사도 반갑다...
추워죽겠다고 난리를 쳐봐도
매화 꽃망울은 꽃피울 준비를 하네...
추운 날 내손을 따뜻하게 보호해준 장갑과 핫팩
따뜻한 물은 얼었던 마음까지 녹아내린다...
이제 몇 개월 뒤에는 더워죽겠다고 난리겠지...
오늘 아침 폰카로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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