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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산 산행

봉래산 하산...♥♡♥ 봉래산 정상에서 바라본 부산항이 아름답다... 우뚝 솟은 부산항대교와 감만 부두와 신선대부두~~ 공동어시장, 자갈치, 송도 해수욕장과 다대포~ 해양대학교, 오륙도 묘박 상선들이 만들어 내는 풍경들~~ 와~감탄이 절로 나온다.... 산길에서 만나는 작은 꽃들도 즐거움이다.... 자봉과 손봉의 나지막한 봉우리 주위는 사방으로 펼쳐진 바다~~바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초록 숲길에 취하고 발아래 펼쳐진 바다와 동행하면서 몸도 맘도 치유 된 것 같다.. 8개월 만에 오른 산행~ 날씨도 좋았고 오랜만에 산행이라 더 좋았고.. 무엇보다 같이 동행할 수 있어서 한없이 좋았다.. 봄날이 가기 전에 더 많이 즐겨야지.. 더보기
봉래산 산행...♥♡♥ 올 들어 첨으로 오른 근교 산 산행이다. 사부님이 수술한지 8개월 만에 배액관을 빼고 홀가분하게 산에 올랐다. 작년 10월 달에 신불산을 마지막으로 산행을 못했다. 나야 뒷산은 늘 올랐지만 사부님은 평지 걷기만 했다. 8개월이란 긴 시간동안 배액 관을 꽂고 생활을 했으니 얼마나 불편하고 힘들었을까?! 곁에서 지켜보는 맘도 힘들고 아픈데 본인은 오죽했을까 산을 사랑하는 사람이 산행을 못했으니 잴루 먼저 산에 오르기로 했다. 힘들지 않고 걷기 편한 봉래산으로 오른다.. 괜찮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천천히 쉬엄쉬엄 올랐다. 봉래산은 뒷산 같은 편안한 산이라 부담이 없었다.. 밤에 비가 왔는지 산길도 촉촉하고 꽃잎도 나뭇잎도 빗물을 머금고 있다. 날씨도 너무 맑고 해무가 시야를 가리지 않아 깨끗한 바다를 한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