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손주

이런 맛 첨이야...♥♡♥ 뭐든 입으로 가져가는 태경이~~ 할미가 만든 요거트 맛을 보여줬더니 음~~이거 무슨 맛이야~~ 생애 첨 먹어보는 맛이네~~ 첨엔 코를 찡긋하더니 얼굴까지 찡그린다.~ 그러다 차츰 먹네~ 요즘 시간나면 우리 태경이랑 놀아주고 맛난것도 해주고 어찌나 맛있게 잘 먹는지... 쑥~~~쑥 자랄 것 같네... 근데 돌이 지났는데 아직 혼자 걷질 못하니.. 밀고 다니는 건 잘하는데... 무거운 의자도 밀고 다니고...ㅎㅎ 걷는게 좀 늦으려나~~ 내 아이 키울 때는 어린 나이에 어찌 키웠는지 모르겠다.. 돌아보면 참 까마득하다.. 엄마도 어리고 아이도 어리고.. 어찌저찌 하다 보니 아이는 자랐는데... 손주는 내 아이랑은 또 다른 것 같다.. 할머니가 되고 손주를 보는 마음이 이런 사랑인줄 몰랐다. ㅎㅎ 마트를 가든 .. 더보기
자랑질...♥♡♥ 며칠 만에 포스팅입니다.. 감기로 시름시름 마른기침이 가라앉지 않아 힘드네요. 몸이 안좋아도 행사에 참석해야 되고 쉴 시간도 없으니 무리가 온 것 같기도 하구요.. 많이 좋아졌다 싶어 돌아다니면 담날 또 힘들고...계속 반복이네요.. 힘들어도 우리 태경이만 보면 언제 아팠는지 몰라요.. 우리 태경이 십개월 됐어요.. ~~코를 찡긋하면서 웃는게 이쁜짓 이라네요..~~ ~~붙잡고 서서 옆으로 걷기만 합니다...아직은...~~ ~~곰 인형을 좋아합니다..~~ ~~차만 타면 좋아하네요..운전하고 싶은지...~~ ~~마트 카트에 앉아서 할미랑 장봅니다...~~ 태경이랑 잠시 만나 안아주고 놀아줄땐 좋은데 헤어지면 팔도 아프고 허리도 뒤틀리지만... 손주님과의 시간이 얼마나 감사함인지요.... 더보기
할머니 됐어요...♥♡♥ 저 할머니 됐어요. 할머니 된지 만 일주일 됐어요. 얼마나 신경을 섰든지 내가 애 낳은 것 처럼 혓바늘이 돋고 삭신이 쑤시고 며칠 정신이 없었어요.. 딸이 결혼하고 애가 안들어서 많이 걱정했는데 늦었지만 건강한 손주를 주셨네요.. 할미 되는건 싫었지만 손주는 보고 싶었거든요..ㅎㅎ 조용한 집안에 웃을 일이 더 많아지게 생겼어요.. 이제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자꾸만 보고 싶어서 짬이나면 달려갑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울 손자랍니다.. 2013년 8월 10일 토요일 오전 11시 45분에 3.54 키로 자연분만으로 건강하게 태어났어요.. 산모가 노산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산모도 애기도 건강합니다. 이름은 ‘양 태경’ 입니다.. 사돈어르신이 지으셨다네요.. 애기는 아빠랑 꼭 닮았어요.. 커봐야 알겠지만 .. 더보기